첫회. 무사 이수(조인성)는 어떨결에 산 속에서 분이(조민수)의 사내아이를 받는다. 어느날 밤, 분이는 박휘찬(박상원) 집의 담을 넘어 아이를 놓고 이 댁의 핏줄이니 거두어 달라고 한다. 10년 뒤 마포나루에 시정 패거리들이 난장을 치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 재영(장혁)은 얻어맞을 위기에 처한 형 시영(한재석)을 구한다.
◇솔로몬의 선택<오락·SBS 오후6·50>
술자리에서 “술 마셔 내가 다 책임질게”라는 말이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 반환을 전제로 가져간 물건에 대해 절도죄가 성립되는지 알아본다. 잘못 주차한 차량 때문에 피해를 봤을 경우와 길거리 싸움으로 제3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훈민정음 창제 이전 문자체계였던 ‘구결’을 조명하고 훈민정음과 일본 가나문자의 원류를 추정해본다. 구결이란 한자의 획을 줄여 우리말의 조사와 어미를 표시한 문자다. 2년 전 ‘각필구결’을 발견한 일본 학자 고바야시는 가나문자의 기원을 한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성철스님의 유품에 남아있는 구결문자도 확인한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고은은 부모가 이사한 고향집에 갔다 오는 길에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짓는다. 친정에 다녀 온 지연은 덕진과 고모부에게는 양주를, 시할머니와 박모에게는 숄을 선물한 뒤 고은이 마음쓰지 않게 하자며 할머니와 말을 맞춘다. 하나는 상식의 할머니와 박모를 수영장에 모셔다 드린 뒤 상식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대를 알고부터<드라마·MBC 오후 7·55>
옥화는 입덧 때문에 음식도 못먹고 냄새조차 역겹다. 영숙은 엄살이 심하다며 못마땅해하고 남억은 앞으로 집에서 음식 냄새를 풍기지 말라고 말한다. 민석은 할머니에게 재산을 양로원 건립을 위해 쓰자고 제안하지만 할머니는 화만 낸다. 준기는 남득과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남억의 집을 찾아간다.
◇그것이 알고싶다<다큐·SBS 밤10·50>
자식과 아내를 외국으로 유학 보낸 40대 중반의 가장들. 조기 유학의 열풍 속에 홀로 사는 ‘기러기 아빠’들이 급증하고 있다. 기러기 아빠들의 생활을 전하고 최근 한국 유학생이 늘고 있는 뉴질랜드 현지 취재를 통해 무엇이 현대판 신 이산가족을 만들고 있는지 원인과 대책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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