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합의 군악대 축제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평화팡파르 행사에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태국 뉴질랜드 몽골 등 외국의 8개팀과 국내 5개 군악대 등 9개국 13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평화팡파르 행사는 종전 콘서트 중심에서 벗어나 마칭 댄싱 등으로 공연되며 하루 2개팀이 National Day 형식으로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선율을 선보이게 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할 전망이다.
참가팀들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철원 노동당사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고성 통일전망대 등도 각각 방문, 순회 특별공연도 벌인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