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문의 영광’ 414만명…올 최고 흥행기록 세워

  • 입력 2002년 10월 14일 18시 40분


정준호 김정은 유동근 주연의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올해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9월 13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이 14일 414만명을 넘어서 영화 ‘집으로…’가 기록한 413만명을 앞섰다.

한국영화가 31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친구’와 ‘조폭마누라’(23일)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기록. 이는 ‘엽기적인 그녀’(33일), ‘공동경비구역 JSA’(38일), ‘신라의 달밤’(47일) 등을 앞선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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