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미만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없어 도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다. 번호판이 있으면 신고도 빠르고 도난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49㏄ 미만 오토바이의 경우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이 없어 시민들이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경우 신고도 못하고 피해보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특히 오토바이 날치기 등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번호판이 없어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정부 당국은 오토바이 번호판 부착의무를 규정해 다양한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