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이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수많은 국산 차량을 생산하면서도 정작 순수 한글로 된 승용차 이름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새로 생산되는 차량이름을 순수한 우리말로 선보이면 어떨까. 예를 들면 ‘거북선’ ‘아리랑’ ‘서울 1호’나 외국처럼 자동차 생산회사 이름을 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얼마 전 세계인의 관심과 우리 국민의 염원 속에 발사된 통신위성 ‘무궁화’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기차의 경우도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등 뜻깊은 이름을 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만든 승용차에 대한민국 고유의 이름을 달고 세계 전역을 누빌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