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리산 단풍구경을 위해 서울을 출발해 오후에 지리산에 도착했다. 화개장터를 구경하려고 1인당 입장료 1300원씩 지불하고 다녀왔다. 다음 날 다시 자연휴양림 쪽으로 가려고 하니 입장료는 2600원이 돼 있었다. 하루 사이에 입장료가 두 배로 올라간 이유를 물어보니 천우사측이 문화재 관람료로 1300원을 더 받는다고 했다. 천우사는 왼쪽 편에 있었고 가는 길은 오른쪽에 있어 둘러가기에 불편했다. 천우사측에서 지리산을 통과하는 사람마다 관람료를 받는다는 건 억지라고 생각한다. 천우사 입구에서 관람할 사람들에게만 돈을 받도록 입장료 체계를 바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