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화부 추천도서 101종 선정

  • 입력 2002년 10월 23일 17시 59분


문화관광부는 23일 ‘함석헌 다시 읽기’ (인간과 자연사) 등 도서 101종을 제35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추천도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발행된 2529종 3575권의 신청도서를 대상으로 4단계의 심사(심사위원장 석경징 서울대 명예교수)를 거쳐 선정됐다.

추천도서에는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세계사) ‘도스토예프스키 읽기 사전’(열린책들) ‘이슬람 문명’(창작과 비평사) ‘이이화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이야기 1∼6’(삼성출판사) ‘디지털 시대와 인간 존엄성’(나남출판) ‘갯벌환경과 생물’(아카데미서적) ‘역사왜곡과 우리의 역사교육’(책세상) 등이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총류 어학 4종 △종교 철학 7종 △문학 16종 △예술 7종 △문화일반 문화재 7종 △아동 청소년 만화 25종 △사회과학 16종 △과학기술 10종 △역사 7종 △번역 2종 등이다.문화관광부는 선정된 책에 대해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 1종당 220만원씩 2억2000만원어치를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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