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총장은 “이명박(李明博) 시장에게 서울대 정문 앞을 통과하는 노선 대신 서울 외곽우회도로 등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남순환도로는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강서구 염창동∼강남구 수서동간 총길이 34.8㎞의 고속도로.
서울대측은 정문 앞에 설치되는 관악인터체인지가 교육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건설계획을 반대해 왔다.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