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가 제33회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20세이하) B조에서 나란히 8강 티켓을 얻었다. 이미 8강을 진출을 확정했던 일본은 23일 알알리클럽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야노 기쇼가 2골을 뽑고 나루오카 쇼가 1골을 보태 방글라데시를 3-0으로 꺾고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알 마이야니 등 4명이 골잔치를 벌이며 인도를 4-0으로 제치고 2승1패를 기록, 일본에 이어 조2위에 올랐다.
인도는 1승2패로 조 3위로 밀렸으나 A조 3위로 동률인 카타르에 골득실에서 앞서 C조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와일드카드로 8강전에 올라 한국과 대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