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문규/안개구간 주행땐 미등 꼭 켜야

  • 입력 2002년 10월 25일 18시 21분


최근 속초에 갈 일이 있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새벽인 데다 안개가 짙어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은 관계로 조심스럽게 서행을 해야 했다. 그런데 마성터널 부근에서 앞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했다. 안개구간 주행 중 자동차 미등을 켜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상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갓길에 주차하는 차량도 종종 눈에 띄어 위험해 보였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안개구간을 자주 지나게 된다. 연쇄추돌 등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고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미등과 비상등을 켜는 것을 생활화했으면 한다.

장문규 경기 수원시 인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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