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금괴 조각낸후 장식품처럼 밀반입

  • 입력 2002년 10월 25일 20시 17분


▽…인천공항세관은 25일 금괴를 조각낸 뒤 장식품인 것처럼 꾸며 몰래 들여오려 한 몽골인 문크흐텐기스(18)를 붙잡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데…▽…세관에 따르면 문크흐텐기스는 24일 오후 6시 베이징발 CA125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면서 작게 자른 금괴 2.4㎏을 장식용 금인 것처럼 자신의 여행용 가방 손잡이 주위와 가방 바퀴, 신발 등에 붙여 들여오려다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고….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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