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격포리 일대 4만5000평에 조성되는 영상테마파크는 부안군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전북도는 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KBS는 촬영세트장 기획 설계 및 시공을 맡는다.
총 350억원이 투입될 영상테마파크는 KBS 촬영장과 영상문화관, 숙박 및 전망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내년말까지 궁궐, 사찰, 저자거리, 한의촌 등 사극 촬영세트가 조성되고 2단계로는 2005년까지 영상관과 오락 숙박시설 등 레저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세트는 현재 방영중인 ‘태양인 이제마’와 후속작품 ‘해상왕 장보고’의 촬영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부안 영상테마파크에 이어 전주 인근에 10만평 규모의 종합 촬영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부안〓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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