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시리즈’로 불렸던 올 해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코 자이언츠간의 월드시리즈가 역대 대회 중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리서치는 29일 애너하임-샌프란시코의 7차전 시청률이 11.9%(점유율 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애리조나-뉴욕 양키스의 7차전(15.7%)과 2000년 양키스-뉴욕 메츠의 5차전(12.4%)에 비해 각각 3.8%와 0.5% 떨어진 것이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