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장정은 1일 경기도 용인 태영CC(파72)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1타차의 단독선두를 마크했다. 17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오락가락하던 장정은 18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컵에 빨려들어가 기분좋은 이글을 낚은 덕택에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김영(5언더파 139타·신세계)을 1타차로 제쳤다. 이로써 장정은 2000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둘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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