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매도탓 주가 650 깨져

  • 입력 2002년 11월 1일 18시 29분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종합주가지수 650 선이 8일 만에 무너졌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27포인트(1.71%) 떨어진 647.65에 마감돼 10월22일(639.27) 이후 처음으로 650 선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41포인트(0.85%) 떨어진 47.6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538억원, 코스피200선물 729계약(303억원)을 순매도해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대만의 자취안지수가 반도체주가 하락으로 1.72% 떨어진 영향으로 삼성전자(1.16%) 하이닉스반도체(4.21%) 등 반도체 주가가 하락한 것도 요인.

반면 대상과 대상사료 등 5개 대상그룹 주식은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출산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분할 상장 첫날인 대웅제약과 대웅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홍찬선기자 h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