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팔이 유행하던 1980년대, 한 소녀가 장난으로 일본 남자와 펜팔을 시작하고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거짓말한다. 사랑에 빠진 일본남자는 급기야 소녀를 보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1967년, 남편을 죽인 남자를 사랑하게 된 심화자씨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여성특강-김혁의 삶과 예술이 보이는 와인 기행<교양·EBS 오전10·00>
와인컬럼니스트 김혁씨가 프랑스의 포도 마을에서 듣고 겪은 이야기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3일간 소개한다.
와인 제조 과정의 특징을 살펴보고 와인 맛의 결정 요인, 와인을 오크통에 보관하는 이유 등 와인에 관한 상식을 전한다.
◇연인들<시트콤·MBC 밤11·05>
‘서른 살의 꿈’ 편. 희경이 드디어 남자를 만났다. 희경은 스쿼시 강사인 정용과 사귀던 중 첫사랑 승환이 나타나자 양다리를 걸친다. 상면은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던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얻어맞는다. 상면은 그 날의 악몽을 잊고 싶어하지만 경찰들이 사건경위를 묻고 부모들이 합의 해달라고 찾아오는 바람에 소문이 퍼진다.
◇오픈 드라마-남과여<드라마·SBS 밤11·05>
카바레 사장 황두삼(이효정)은 쇼걸 애자(조미령)를 좋아하고, 애자는 포장마차에서 튀김 장사를 하는 동팔(김영호)을 좋아한다. 그러나 애자는 동생이 사고를 내 합의금이 필요해지자 황두삼을 택한다. 동팔은 쇼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애자를 대신해 칼 쇼를 하겠다고 나선다.
◇해바라기 가족<드라마·iTV 밤9·30> 첫 회.
강석호(김일문)는 고물상을 운영하며 근검절약하게 산다. 재개발 지역에 있는 강씨의 집에는 여러 세대가 세들어 살고 있다. 이들 중 남훈 할매(김지영)는 강씨와 오누이처럼 지내며 집안의 기둥 노릇을 한다. 석호의 딸 주영(이일화)은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에 와있고, 은영(안예은)은 가수가 되겠다고 천방지축 설쳐댄다.
◇똑바로 살아라<시트콤·SBS 밤9·20> 첫 회.
주현은 화장지를 다른 데보다 50원 비싼 슈퍼마켓에서 구입한다고 영규를 구박한다. 주현은 아들 형욱과 손바닥치기 대결에서 완승하고 기세 등등해져 영규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그러나 영규가 계속 이기자 주현은 화가 나 비장의 권법을 연마하며 재도전을 꾀한다. 이를 지켜보던 응경은 영규에게 한 번 져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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