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방영되는 대통령 후보들의 단독토론 방송을 보면 후보들이 질문의 핵심사항을 피하거나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단독토론이다 보니 다른 후보와 비교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때문에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 토의하는 합동토론이 필요하다. 후보자들이 서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상대방 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입체적인 토론을 이를 통해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가 갖고 있는 사적 공적 의견들을 보다 잘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후보들이 상대방의 검증 작업을 하다보면 개개인의 인품 정직성 진실성 도덕성 국가관 정치철학 등이 확연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