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는 경기 평택 지역은 외국인 부대가 밀집해 있어 낡은 중고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외국인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이곳에서 번호판을 달지 않은 외국인 승용차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이들은 경적을 울리며 거리를 난폭하게 운전해 도로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일쑤다. 만약 번호판도 없는 외국인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면 어떻게 될까. 물론 일부 외국인들의 경우겠지만 허가도 받지 않은 번호판 없는 차량이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정부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무면허 차량을 철저하게 조사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
탁선희 tsunhe38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