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0]'타임머신' 등

  • 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08분


◆타임머신<오락·MBC 밤10·35>

1975년, 딸 다섯을 둔 경남 산청의 C와 K씨 부부는 학수고대하던 아들을 낳는다. 남편 C씨는 너무 기뻐 “고추다”며 환희의 소리를 질렀는데 이 고함 소리에 놀란 부인이 쇼크를 받아 숨졌다. 75년 일본, 평소 개밥을 잘 안주던 데라사끼씨의 부인이 애완견에게 불륜 현장을 들킨 희한한 일도 있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네슬레 나이키 월마트 베텔스만 메트라이프 클럽메드는 오랫동안 각자의 업계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해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최고 경영자에게 위기 상황에서 성공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비결을 들어보고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등장한 ‘변화 경영’의 실체를 알아본다. 국내 기업들의 생존 전략도 가늠해본다.

◆가족만세<오락·SBS 오후 7·00>

연예인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재연한다. 말괄량이였던 장나라가 연기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탤런트 양택조와 막내딸, 사위가 출연한다. 양택조가 딸의 연애를 방해한 일화가 드라마로 펼쳐진다. 개그맨 표인봉이 미녀의 아내를 얻은 비결과 연애담을 털어놓는다.

◆흐르는 강물처럼<드라마·SBS 밤8·45>

상희는 헤어지자고 말을 했는데도 석주가 결혼하자고 하자 화를 낸다. 석주는 부모에게 상희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설득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 개발을 위해 투자를 해달라고 조른다. 석주는 독립을 하겠다고 짐을 싸는데 아버지는 자신이 먼저 가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다.

◆드라마 시티-아줌마 밴드 결성사건<드라마·KBS2 밤10·00>

평범한 주부인 성미(김성령)는 몽유병 환자로 밤마다 드럼치는 흉내를 내며 돌아다닌다. 그는 학창시절 드럼을 쳤던 경험을 못잊고 있다. 어느날, 성미는 모교의 밴드 후배들이 보낸 초청장을 받고 과부 혜정(조혜련)과 노처녀 현지(박현숙), 삼류가수 경민(임성민)과 함께 아줌마 밴드를 결성한다.

◆대망<드라마·SBS 밤9·45>

재영은 연초 거래를 위해 한양으로 왔으나 여진의 소식이 궁금해 약재상을 기웃거린다. 시전에는 박휘찬이 미리 매점매석해놓은 담배를 풀어 시세를 조종한다. 재영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농가에는 다시 고리채 상인들이 들이닥쳐 난리를 피운다. 이에 동희가 금평대군의 조카 행세를 하며 소란을 잠재운다.

◆기적체험 구사일생<오락·KBS2 오전10·50>

첫회. 6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이미봉씨의 기막힌 일들을 전한다. 그는 배가 뒤집히고 지하철 선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서도 살아났다. 절벽에 매달려 수 천곡의 노래를 부르며 사투를 벌였던 오기택씨의 생존기도 전한다.

◆첸카이거의 여포와 초선<드라마·iTV 오후5·30>

중국드라마 첫회. 태어나자 마자 버려진 여포는 천기를 받아 어미 표범의 보살핌으로 자란다. 야성적으로 성장한 여포는 모든 것을 압도하는 기세를 가졌다. 동한 말년, 황권군의 우두머리 정각은 자기 생명이 다한 것을 직감하고 여포에게 후계자인 초선을 위해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백성들은 수렵을 위해 출궁하는 광종에게 찬사를 보내고 만세를 외친다. 광종의 측근들은 평주 가문의 시해 계략을 알아채고 몰이꾼으로 가장한 지방 농민군을 황제측보다 먼저 출발시켜 공격을 유도하는 작전을 세우고 박승위는 다시 정찰을 보낸내고 가짜 황제와 내군으로 가장한 지방 농민군의 정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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