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2일]'야인시대' 등

◆야인시대<드라마·SBS 밤9·55>

두한과 시바루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다. 두한은 인애의 아버지에게 인애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한다. 화가 난 인애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한다. 며칠 뒤 인애가 말도 없이 가출하자 아버지는 경찰에 납치신고를 한다. 종로경찰서 김태서 형사는 두한을 거주지 이탈 및 부녀자 납치 혐의로 체포한다.

◆현정아 사랑해<드라마·MBC 밤9·55>

범수와 현정은 옥탑방에서 어렵게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현정이 아침을 차려놓고 출근한 사이 범수는 빨래를 한다. 마침 범수를 찾아온 정임은 그 모습을 보고 대성통곡한다. 정임은 현정을 찾아가 폭언을 퍼붓는다. 현정은 정임과 재화에게 용서를 빌며 잘 살겠다고 하지만 쫓겨난다.

◆고독<드라마·KBS2 밤9·55>

진영은 영우에게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추억을 이야기한다. 명희는 경민 대신 정밀검사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갔다가 경민이 전이성난소암이라는 진단을 듣는다. 경민은 은석이 정아를 만났다는 말에 화가 나 은석을 찾아간다. 은석은 정아를 데려오기 위해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말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다큐·KBS1 밤12·00>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세계 국술인들의 축제를 찾아간다. 이번 축제는 국술창시 30년만에 처음으로 종주국에서 열렸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서 모인 2000명의 국술인이 기량을 겨뤘다. 이들 외국인들은 국술을 통해 끝없는 자기수련과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9·30>

심영순의 국물요리 특강 두 번째 시간으로 대구 매운탕을 끓이는 방법을 강의한다. 대구의 살이 부서지지 않게 하려면 밑손질때 고운 소금을 약간 뿌린다. 멸치와 건어물은 찬물에 하룻밤 담가두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무와 배추는 한번 데쳐 사용해야 하고 국물에 대구를 넣을 때는 생선 살쪽을 먼저넣는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7·20>

‘휴먼탐구 기인’에서는 나무로 개미를 조각하는 ‘개미 아저씨’ 김관철씨를 만난다. 그는 개미다리와 더듬이, 눈알 등을 조각한다. 개미왕국, 베짱이 오케스트라단 등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별난 세상 돋보기’에서는 70대 영화광 차승수 할아버지가 출연한다. 그는 지금까지 무려 3만편의 영화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