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임지연/은행수수료 토요일엔 면제해야

  • 입력 2002년 11월 11일 18시 37분


11월5일자 A30면 ‘주5일 근무제 입법, 勞政 정면충돌 불가피’를 읽고 쓴다. 주5일 근무제는 국민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융기관의 경우 부분적으로 수정 보완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최근 토요일 오전에 평소 자주 거래하던 은행에서 현금인출기를 이용했는데 수수료를 내야 했다. 수수료 3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금융권이 휴일이라는 이유로 국민이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이란 생각이다. 당국은 적어도 토요일 오전까지는 평일처럼 수수료가 면제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의해야 할 것이다.

임지연 서울 광진구 중곡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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