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하한가]새롬기술 오상수 사장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7시 04분


‘벤처 스타’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이 분식회계 논란으로 코너에 몰렸다. 1999년 사업보고서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100억원 적자를 10억원 흑자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새롬기술 감사가 ‘오사장이 회계 조작을 직접 지시했다’고 증언하고 나선 것. 이미 주가 폭락, 검찰 조사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오상수 사장. ‘회계 조작 지시’ 사실까지 확인되면 ‘벤처 스타’에서 한순간에 물만 흐리는 ‘미꾸라지’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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