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맹가네 전성시대 등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8시 15분


◆맹가네 전성시대<드라마·MBC 오후7·55>

은자는 정재와 데이트를 하다가 탤런트 정화의 머리 손질 시간을 못맞춰 뺨을 맞는다. 주연은 규식의 식당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한 식구가 되려고 노력한다. 규식의 가족들은 금자의 돈을 갚기 위해 맹가네 아랫집에 세 들기로 한다. 왕자는 조카의 유치원 선생인 현수에게 반해 매일 조카를 데리러 간다.

◆늑대 복원, 3년의 기록<다큐·SBS 밤10·50>

한국에서 자취를 감춘 늑대의 복원 가능성을 살핀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1999년 늑대 증식 작업을 위해 중국 하얼빈 동물원에서 데려온 늑대 네마리의 적응 과정을 추적했다. 이들은 짝을 이뤄 20여 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한 마리만 생존했다. 늑대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큐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인 김충선(일본명 사야가)을 통해 임진왜란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는 일본 역사교과서에 의로운 인물로 묘사되어 있고 나고야성 박물관은 그의 저서 ‘모화당문집’을 전시하고 있다. 취재팀은 그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대구 우록마을 집성촌과 조선왕조실록, 일본역사서를 통해 그의 발자취를 찾는다.

◆추적60분<시사·KBS2 밤9·50>

80년대초 ‘코끼리 센터’로 불리던 여자 농구 선수 김영희씨는 요즘 키와 장기가 비대해지는 거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운동 선수들 가운데는 이처럼 거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 거인증 환자들은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큰 키 때문에 운동 선수로 내몰리고 있다. 스포츠계에 있는 거인증 환자의 실태를 밝힌다.

◆대망<드라마·SBS 밤9·45>

단애는 아들 재영으로부터 담배거래를 성사시켜 친구의 식구들을 면천시킨 뒤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말을 듣고 연초 재배 비법서를 넘겨준다. 윤대감에게 야단을 맞은 여진은 재영과 밤중에 뒷산 정자에서 만나 청국으로 가기로 한다. 그러나 재영은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서구를 발견하고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한다.

◆성인가요 베스트30<오락·iTV 밤 10·30>

‘영원한 애창곡’에서는 장미화가 히트곡 ‘안녕하세요’와 신곡 ‘사랑 그리움’을 부른다. ‘현장 콘서트’는 윤희상과 함께 한다. ‘꿈의 무대’에서는 주부 한명숙씨(42)가 최유나의 신곡 ‘반지’를 부른다. 송대관의 ‘사랑이 무어냐’, 최진희의 ‘가져가’, 박정식의 ‘천년바위’, 전미경의 ‘탱고의 남자’가 이어진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광종의 시해 계략을 사전에 차단한 광종 측근들은 평주 가문의 준홍과 왕승이 역모를 꾸몄다는 상소를 올린다. 광종은 준홍과 왕승을 체포하라고 명한다. 이 일로 조정은 술렁거리고 효은 태자는 두려움에 떤다. 평주 가문은 광종의 강공에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한다.

◆와 곤충이 보인다-메뚜기<다큐·EBS 오전10·00>

메뚜기 중 애메뚜기와 삽사리는 다리에 일렬로 난 돌기를 활처럼 이용해 앞날개 바깥쪽의 딱딱한 날개에 문질러 소리를 낸다. 소리는 주로 수컷이 내며 영역 방어와 짝짓기가 목적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며 거품 덩어리같은 보호막 속에 알을 낳는다.

◆솔로몬의 선택<교양·SBS 오후6·50>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보상체계와 절도죄의 공범 성립 조건 및 범죄자 가족에 대한 법률 적용 문제 등에 대해 알아본다. 감기나 눈병 등 질병을 고의로 옮기는 것이 상해죄에 해당되는지도 따진다. 부부간의 돈 문제가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도 흥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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