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마이클 호페 17일 첫 내한공연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8시 18분


드라마 ‘가을동화’ 삽입곡으로 유명한 ‘잊지 않는 마음(The Unforgetting Heart)’ 의 작곡자 겸 연주가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마이클 호페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7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호페는 음반제작사 폴리그램에서 아티스트 발굴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아바 반젤리스 기타로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폴리그램에 영입됐다. 15년 동안 음반계에서 뼈가 굵은 그는 뮤지션으로 ‘깜짝 변신’에 성공, 1988년 데뷔음반 ‘고요한 폭풍(Quiet Storm)’을 내놓고 이후 11장의 앨범을 선보이면서 뉴에이지의 대표주자 중 한사람으로 떠올랐다. 3만∼7만원. 02-749-1300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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