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예술]'내가 아직 아이였을때' 등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8시 29분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김연수 지음 문학동네

작가의 고향인 경북 김천을 배경으로 유년부터 스무 살 이전까지의 기억을 되살려 놓은 연작소설집. 8000원.

▽풀꽃들의 변주

정연덕 지음 시문학사

고향의 풍정을 모태로 한 92편의 시가 수록됐다. 7000원.

▽가슴에 닿으면 현악기로 떠는 바다

고성기 지음 북하우스

섬이라는 실체를 설정해 내면의 고독을 형상화한 시편들이 담겼다. ‘파도’ ‘편지’를 비롯한 80여편의 시를 묶었다. 6000원.

▽펭귄의 날개

오정은 지음 문학사상사

올해 문학사상사 장편소설문학상 당선작. ‘날지 못하는 새’라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민 2세의 성장과정을 다룬 소설. 8500원.

▽쌍무지개 뜨는 언덕

김내성 지음 맑은소리

불우한 청소년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50년대 대표적 성장소설. 두 차례 영화로도 제작됐다.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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