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하윤정/지하철에 신문꽂이 설치를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학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신문을 읽으며 시간을 활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신문을 다 읽은 뒤다. 신문을 짐을 놓는 곳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거나 자리에 놓고 내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잘 접어서 놓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 장씩 분리되어 여기저기 널려있는 신문들은 미관을 해친다. 따라서 지하철 내에 신문꽂이를 설치했으면 한다. 다 읽은 신문을 신문꽂이에 넣는다면 다음 사람들이 찾아서 보기도 쉽고 미관상으로도 깔끔해질 것이다. 노약자석 옆 벽면에 한 차량 당 2개 정도 설치한다면 비용도 많이 들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다른 사람을 위해 신문을 깨끗이 보는 시민의식도 기대해본다.

하윤정 서울 강동구 명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