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박모씨(40·대전 동구 인동) 가족은 4일 박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병원으로부터 듣고 시신을 화장한 뒤 유골을 강에 뿌리는 등 장례까지 치렀으나 최근 박씨가 살아 집에 찾아오는 바람에 병원측에 항의하는 소동… ▽…대전역 주변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박씨는 2일 의식을 잃고 대전의 한 병원에 실려갔는데 또 다른 50대 노숙자가 뒤늦게 병원에 실려와 사망하자 병원측의 실수로 소지품이 바뀌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것….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