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중인 첼리스트 주연선씨(22)가 24일(현지시간 23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소란틴 국제 콩쿠르 3차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 2차 예선에서 첼로 부문 1등을 한 주씨는 이번 3차 경연에서 피아노, 관현악, 성악 등 파트별 우승자 8명과 겨룬 끝에 대상을 받았다.아 상금과 함께 안젤로 오케스트라와 내년 시즌 정기연주회를 갖는 기회를 얻었다.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라이스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재학중인 주씨는 정명화, 현민자, 양성원 등을 사사했으며 이츠하크 펄먼, 로린 마젤 등과 듀오 연주를 가진 바 있다. 3월에는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이스턴 코네티컷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