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열린 국제주니어대회에서 2승을 거둔 유망주 석현준은 26일 장충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정운(안동고)을 2-0(6-2,6-1)으로 가볍게 눌렀다. 삼성증권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석현준은 김승진(부명고)을 역시 2-0(6-4,6-3)으로 제친 전웅선과 4강 진출을 다툰다.
6월 전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일해(안동고)와 국내 주니어랭킹 2위 임경식(건대부고)도 가볍게 8강전에 올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