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서울대에 서울 사람이 판친다…˝

  • 입력 2002년 12월 1일 18시 46분


▽서울대에 서울 사람이 판친다-교육계의 한 관계자, 1일 서울대가 발간한 ‘2000∼2001 서울대학교 백서’에서 2001학년도 신입생 4537명 중 41%가 서울 출신으로 출신지역 비율이 실제 시도별 지원자 비율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입시제도 개선과정에서 지역할당제 도입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며.연합

▽부동산 임대업과 러브호텔에 이어 최근 룸살롱에 대출이 나가고 있다-금융계의 한 관계자, 1일 시중은행들이 아무리 수익성을 중시한다 하더라도 국가 경제기반이 되는 제조업은 팽개치고 향락 투기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연합

▽올 12월 대선 종료 후와 신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2월 사이에 한국에서 유사한 형태의 대규모 사형 집행이 이뤄질 것을 우려한다-국제사면위원회의 한 관계자, 지난달 29일 한국 정부가 지난 대선 직후였던 1997년 12월30일 사전예고 없이 남자 사형수 18명과 여자 사형수 5명의 사형을 집행했음을 상기시키며.

▽도청이 밝혀진 뒤로 나에게 전화가 거의 오지 않는다-이부영 한나라당 선대위 부위원장, 1일 도청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 경선에 나갈까 말까 고민했던 때 휴대전화 통화 도청이 집중된 것을 확인했다며.연합

▽외국어의 범람으로 일부 기성세대는 ‘통역’이 필요할 만큼 언어정책이 표류하고 있다-미국 일간지 ‘LA 타임스’, 1일 외국어가 일본인의 일상생활에 여과 없이 스며들면서 혼란이 거듭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문부성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차용어’의 남용을 힐책했을 정도라며.

▽개미들의 자금은 ‘유입’보다 ‘이탈’이 우세한 상황이다-한 증권사 관계자, 1일 계속되는 지수반등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좀처럼 증시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최근 신용불량자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들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할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며.연합

▽그와 더불어 우리의 대중적 추억과 집합적 상상력이 함께 팡테옹에 입장하는 것이다-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지난달 30일 그동안 너무 대중적이라는 이유로 지식인들의 반대가 심했던 ‘삼총사’와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유해를 팡테옹으로 이장하며.로이터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 놓여 있는 달력을 11월에서 12월로 바꾸고 싶지 않을 것이다-USA 투데이, 지난달 2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끌어낸 데 이어 이라크를 겨냥한 대테러전 확전을 위해 의회와 유엔, 나토의 지지를 얻어내 정치지도자로서 최고의 절정을 만끽했다고 보도하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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