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가극단은 2일 한차례 공연을 하고 3, 4일에는 하루 두차례씩 공연을 갖는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은 ‘반갑습니다’ ‘희망의 길’ 등의 합창과 ‘가고파’ 및 ‘장고춤’ 무용, ‘장검무’ 독무, ‘뱃노래’ 남성독창 등으로 꾸며진다.
또 ‘휘파람’ ‘찔레꽃’ 등 여성중창과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등 민요이어부르기도 마련된다.
금강산 가극단은 이 공연에 이어 6∼8일 전주 삼상문화회관에서 5차례 공연을 갖는다.
1955년 재일 조선중앙예술단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금강산 가극단은 일본 조총련과 북한 공훈배우 등으로 구성된 북한의 해외예술단으로 이장준(61) 단장외 모두 8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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