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디오를 만나러 오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영상음향기기 축제인 ‘2002서울오디오페어 디지털 AV 쇼’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동아닷컴과 하이파이오디오 등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19개국 200여개 업체의 하이엔드 오디오, 홈시어터 시스템, DVD 소프트웨어, 자동차 AV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하이엔드 오디오관에서는 ‘마크 레빈슨’, ‘데논’, ‘린’, ‘마란츠’ 등 유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50만달러에 이르는 123인치 스크린을 이용한 7.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 에이비’ 스피커, ‘스텔로 CDA200SE’ CD플레이어와 ‘AI300’ 앰프 등 국산 제품도 외국 명품과 실력을 겨룬다.
디지털가전관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와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TV 등을 비교 전시한다. 또 DVD나 오디오 파일용 음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 AV관에서는 스포츠카 등 30여대의 AV용 시연 자동차에 설치된 자동차용 AV시스템이 성능을 뽐낸다.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audiofair.co.kr)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값(8000원)에 미리 살 수 있다. 현장 구매는 1만원. 모든 관람객에게 2만원 상당의 클래식 DVD 타이틀을 준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