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를 위해 화장유언 서약운동에 대한 안내와 바람직한 매장문화, 제주의 매장문화 실태, 화장장 및 납골당 현황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 홍보물에 화장유언 서약 우편엽서를 첨부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또 종교, 사회, 시민단체 등 34개 단체로 ‘제주시 장묘문화개선협의회’를 구성해 화장유언 서약운동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내년 초부터 서약운동 동참을 권유하기 위한 직능 단체별 간담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납골당이 있는 양지공원과 각 동사무소에 화장유언 서약 창구를 개설하고 선진 장묘시설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 있는 34만4000여기의 묘지는 제주 전체면적의 1.3%인 2450여만㎡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제주종합경기장의 4배인 7만5900여㎡의 토지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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