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1차대회 A조 마지막 날 경기에서 라이벌 광주시청을 24-16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해 조 1위로 2차대회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패한 광주시청(2승1패)과 신생팀 창원경륜공단(1승2패)도 같은 조 2, 3위로 2차대회에 나가게 됐다. 제일화재 허영숙은 10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허영숙은 통산 589골을 기록, 대망의 600골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여자부 B조에서는 상명대가 김은정(9골)의 활약에 힘입어 초당대를 30-22로 누르고 조 3위(1승2패)로 2차대회 진출팀 대열에 합류했다. B조 1, 2위는 대구시청(3승)과 알리안츠생명(2승1패)이다.
남자부 A조 경기에서는 최환원(7골)을 앞세운 원광대가 경희대를 22-20으로 이겼고, B조에서는 한국체대가 박준규 신홍철의 14골 합작을 토대로 상무를 25-23으로 제쳐 1승씩을 추가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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