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다음달 14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김지연과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등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꾸민다. 3만∼5만원. 같은 자리에서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2만∼3만원), 17일에는 러시아 출신 젊은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르니코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2만∼4만원. 02-751-9997∼8
내년 3월 2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주한 2대 프랑스 전권공사였던 이폴리트 프랑댕이 수집한 한국에 대한 사진자료 ‘먼 나라 꼬레, 이폴리트 프랑댕의 기억 속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프랑댕 자신이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이 사진자료를 통해 프랑댕의 외교 및 여가 활동, 조선 사람들의 일상, 조선 왕족과 대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031-288-5382
서울바로크합주단은 30∼31일 제야 음악회를 마련해 파헬벨의 ‘캐논’, 로드리고의 ‘아란훼스 협주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등을 연주한다. 2만∼5만원. 02-2005-0114
아르헨티나 태생 음악가 루이스 브라보가 탱고 댄서와 연주자를 모아 만든 탱고쇼 ‘포에버 탱고’가 다음달 3∼14일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1년간 장기공연됐고, 한국에도 이미 두 차례 다녀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만5000∼9만원. 02-2005-0114, 1588-7890, 1588-1555
유창종 서울지검장이 기증한 기와와 전돌 특별전이 서울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2월 1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돼 한국,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의 와전(瓦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통일신라시대 보살무늬 수막새, 발해의 수막새와 명문와 등 모두 600여점이 전시된다. 02-39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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