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을 빛낸 일 10가지

부산시는 올 한해동안 각 기관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02 부산을 빛낸 일 10가지’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한국능률협회 주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 가운데 부산이 1위로 선정된 것과 건설교통부와 각급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조사한 ‘도로유지 및 관리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거리로 들었다.

또 건교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주관한 ‘200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대상을 수상한 것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서 부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부산을 빛낸 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행자부가 주관한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행사 준비사항 종합평가’와 ‘월드컵 운영상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일도 빼놓지 않았다. 행자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포함됐다.

이밖에 행자부와 경실련이 공동주관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서 영락공원 장례식장 개선부문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것과 교통안전공단과 녹색교통운동이 전국 81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부산시가 6대 광역시 중 2위를 차지한 것도 부산을 빛낸 일에 포함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