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색<오락·SBS 오후7·05> 자전거를 타고 왕진을 다니는 중국 난징의 장님 한의사 조병송씨(58)를 만난다. 조씨는 3살 때 시력을 잃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벽을 짚으며 자전거타기에 성공했다. 볼리비아의 라하 지방 여성들의 별난 송년회도 흥미롭다. 이들은 1년동안 모은 돈으로 보석 치마를 사입고 폭음을 하며 한해의 스트레스를 푼다.
■이것이 인생이다<교양·KBS1 오후7·30> ‘사랑으로 가는 길’ 편. 걸인과 노숙자의 대모인 강 마리아 목사의 인생을 소개한다. 그녀는 계모의 학대로 고아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결혼 뒤, 그는 10년 동안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지만 사랑과 인내로 남편을 변화시켰다. 현재 이들 부부는 걸인과 노숙자를 돌보며 지낸다.
■매버릭<영화·SBS 밤12·15> ‘리셀 웨폰’의 리처드 도너 감독이 만든 코믹 어드벤처 서부영화. 멜 깁슨, 조디 포스터 주연. 50년대 유명했던 TV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미국의 옛 서부, 매버릭은 타고난 도박가로 이름을 날린다. 그는 포커 대회인 ‘루크러 챔피언 십’에 참석하러 가던 중 애너벨리라는 콧대 높은 귀족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논스톱Ⅲ<시트콤·MBC 오후6·40> 정화와 앙숙이었던 고등학교 동창 기찬이 찾아온다. 기찬은 정화에게 선머슴 같아 남자 친구도 없을 것이라고 놀린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정화는 때마침 지나가던 한선을 가리키며 남자 친구라고 거짓말한다. 공짜로 건강 검진표를 얻은 민용과 진과 효진은 기뻐하지만 검진 때까지 금식하라는 말에 고민한다.
■페이스 오프<영화·KBS2 밤11·50> 감독 오우삼. 주연 존 트래볼타, 니컬러스 케이지. 1997년작. 미국 FBI 테러대책반 팀장 손 아처(존 트라볼타)는 테러리스트 캐스터 트로이(니컬러스 케이지)에게 어린 아들을 잃는다. 아처는 캐스터가 도시의 한 곳에 설치한 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캐스터의 얼굴로 성형수술을 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