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가 해수욕장을 ‘점령’했다―경성대 조류연구소 이종남 박사, 3일 부산과 인천에서 관광객들이 과자 부스러기와 음식 찌꺼기 등을 무분별하게 먹이로 던져 주면서 많은 갈매기가 백사장으로 몰리고 있는데 이는 갈매기를 질병에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야생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연합
▽과장이 국장급으로 자리를 옮긴 파격적 인사는 ‘부산상고 출신’이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다―국세청의 한 관계자, 3일 부산상고 출신인 김문환 본청 조사2과장을 사실상 국장급 자리인 총무과장으로 발령내자 국세청 내부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출신고교와 관련됐다는 반응도 있다며. 연합
▽국민적 호응을 얻었던 촛불 추모시위가 이제 ‘순수성’을 잃었다―경기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 3일 정부와 대통령당선자가 촛불시위 자제를 요청한 데다 최근 행사가 순수한 취지를 벗어나면서 이날 도내 어느 곳에서도 미군 규탄 집회가 열리지 않았다며. 연합
▽사람들이 어머니와 함께 TV에 나오는 복제아이들을 정상적으로 본다면 첫 시험관 아기였던 브라운(24)의 경우처럼 복제인간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가 진정될 것이다―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의 생화학자인 리 실버 교수, 인간복제를 옹호하며. 연합
▽인수위 때부터 측근들이 요직을 독차지한다면 정권출범 후는 어떻겠느냐―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 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인적 구성에서 일부 의혹이 제기된 측근마저 무더기로 중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구 시골 사람들을 만나보니 굉장히 분노하고 있으며 노무현 후보가 무소속이라면 과연 찍었겠느냐―민주당 김경재 의원, 3일 당 개혁특위 첫 회의에서 민주당 23인 서명파 의원들이 민주당 해체 발언을 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하며. ▽메달을 딴 선수들은 나 몰라라 하면서 거액 해외여행을 떠나는 도(道) 체육회 관계자들의 행태가 볼썽사납다―경기도의 한 도민, 3일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경기도체육회가 참가 선수들은 단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은 채 관련 단체 관계자들끼리만 포상 차원의 괌 베트남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와 빈축을 사고 있다며. 연합
▽벌써부터 ‘누구누구는 어떻다’며 음해성 전화와 노무현 당선자나 당선자 측근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 부탁한다’는 청탁성 인사가 들어오고 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의 한 위원, 3일 당선자가 인사청탁을 할 경우 ‘패가망신’시키겠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사 청탁과 줄대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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