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법조계에 불어닥친 여성 열풍이 프랑스에도 상륙한 모양. 스물네 살 프랑스 교포 이선영씨가 프랑스 파리 검사 변호사 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유명했던 한창수씨의 외손녀답게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을 쓰고 전화 메모도 한글로 쓰는 것이 의무였다니 엄격한 가정교육도 오늘의 영광에 한몫했을 듯. 예비 변호사 이선영씨, 비록 국적은 프랑스지만 ‘세계적 한국인, 한국적 세계인’이 되기에 전혀 손색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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