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성형외과 김영준 원장은 사각턱 축소수술을 할 때 보톡스 주사를 맞은 사람이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술 후 부종과 통증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2001년 8월부터 13개월 동안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각턱 축소수술 1주일 전 보톡스 주사를 맞은 30명은 맞지 않은 30명에 비해 평균 25.3% 정도 덜 붓고, 3% 정도 수술 후 통증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김 원장은 “보톡스 주사를 맞아 부종과 통증이 감소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평균 8일에서 6일로 짧아진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11일 신라호텔에서 열릴 세계 보톡스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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