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1일자 A7면 독자의 편지 ‘공중전화부스 안 흡연 삼가야’를 읽고 쓴다. 요즘 휴대전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공중전화 이용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공중전화부스 안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동 시행규칙에 의한 금연 장소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단속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시내 중심가를 흡연금지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비흡연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정부는 역겨운 담배 냄새와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빠른 시일 내에 금연장소로 지정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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