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고향 집과 마을에 관광객은 물론이고 각계 인사들의 눈도장찍기식 발길이 부쩍 늘어나 마을 전체가 관광지화되고 있다.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그의 고향을 궁금해하는 것은 좋지만 벌써 친분 있는 사람들과 관련된 소문들도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방문은 오히려 당선자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선자 스스로 측근에 대한 철저한 경계를 다짐했으며, 가족과 친인척들에게도 평범한 시민으로서의 삶을 강조했다. 일부 사람들의 분별 없는 방문으로 당선자는 물론 고향사람들에게도 부담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또 고향사람들의 올바른 처신과 초심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