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서울 서대문경찰서 홍태옥(洪泰玉·50·사진) 방범과장이 김강자(金康子), 김인옥(金仁玉), 이금형(李錦炯) 총경에 이은 4번째 여성 총경으로 임명됐다. 1972년 20세의 나이에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홍 과장은 2001년 서대문경찰서 방범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청소년 성매매, 성폭력, 미성년 윤락 등 대(對) 여성범죄 분야에서 서울 31개 경찰서 중 수사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영호남 출신이 각각 19명과 12명 승진했으며 수도권 및 중부권이 25명을 차지했다. 기능별로는 수사 8명, 정보 8명, 경비 7명, 인사 6명, 경무 6명, 외사 보안 4명, 방범 4명, 공보 4명, 감사 4명, 교통 3명, 기획 2명으로 나타났다.
◇총경승진자 명단
▽본청= △정보5 白光天 △정보1 朴槿淳 △교통기획 白承燁 △예산 崔鍾憲 △장비 金泳培 △감찰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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