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진수/모래 날리는 화물트럭 단속해야

  • 입력 2003년 1월 6일 18시 24분


출퇴근시 경기 수원시에서 강화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직장인이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보면 모래를 싣고 다니는 화물차 때문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화물차에서 모래알이 날아와 필자의 승용차 앞부분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겨 1년에 한번은 도색을 해야 할 정도다.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비싼 돈을 들여 도색할 때면 여간 속이 상하는 게 아니다. 화물차들이 덮개를 쒸우고 다니긴 하지만 허술하게 돼 있어 모래가 날리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인천항∼제2경인고속도로 구간은 인천 앞 바다에서 모래를 가득 실은 화물차들의 시발점이어서 곳곳에서 모래가 날려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 교통 당국은 과적 검문소 등을 설치해 이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쳐주기 바란다.

김진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