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코엘요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의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할 책임을 떠맡게 됐다’고 보도하고 코엘요 감독을 ‘포르투갈의 베켄바워’라 불릴 정도의 명장이라고 소개했다. 프란츠 베켄바워는 독일의 ‘축구황제’로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은 최고의 선수이자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현재 2006독일월드컵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AFP통신은 ‘코엘요 감독이 한국을 월드컵 4강에 올린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의 뒤를 잇게 됐다’면서 ‘코엘요 감독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CNNSI, ESPN 등 스포츠전문 사이트들도 주요 통신을 인용해 코엘요 감독의 한국대표팀 감독직 선임을 일제히 보도했으며 CNN방송도 스포츠 주요 뉴스로 취급.
한편 일본의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주요 언론들은 ‘코엘요 감독이 일본대표팀 신임 감독인 지코와 함께 가능성을 시험받는다’고 전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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