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눈에 보여야 믿는다―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8일 기업이나 정부가 아무리 회사 실적이나 경제 상황이 좋다고 말해도 실제 상황이 좋게 나타나야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아침이면 ‘발인 행사’로, 저녁이면 술 취한 ‘문상객’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신안아파트의 한 주민, 8일 관동대의대 명지병원이 신증축 공사를 하면서 아파트 앞에 장례식장을 설치해 어린아이들이 상주 흉내를 내는 등 물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선물세트는 가고 ‘상품권’의 시대가 왔다―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 8일 롯데 잠실점 고객 714명을 대상으로 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 50.4%로 1위를 차지해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갈비(15.9%) 굴비(10.9%) 과일(7.5%) 선물세트를 능가했다며.연합
▽정든 이가 아닌 낯선 이에게 내 치부를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할 일이 걱정이다―1급 뇌성마비 환자인 이모씨, 8일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생활보호대상자 및 의료취약 지역 주민에 도움을 주던 간호사들을 계약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무더기 해고해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다며.
▽어느 한 쪽에 기울어 부담이 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겠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8일 서울 하림각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25개 종단 최고 지도자들에게 모든 종교에 똑같은 거리를 두고 존경하며 챙길 것은 챙기겠다고 약속하며.연합
▽노무현 당선자는 허니문 정치를 위해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한나라당 이규택 원내총무, 8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노 당선자가 야당을 타도대상이 아니라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며.
▽실종된 자국민 찾기에는 끔직이도 열성인 일본 정부이지만 수천명의 군위안부 여성의 아픔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과거 군위안부였던 김순덕 할머니(82), 8일로 11년째를 맞은 일본 대사관 앞 수요 시위에 참가해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측의 공식 사죄와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시위대가 거리에 뛰어나와 돌아다닐 때마다 ‘맙소사, 무슨 일이야’라고 외칠 필요는 없다고 본다―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 7일 미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주한 미군에 대한 한국 국민의 악의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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