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진은 2억5000만원, 김한수는 2억8000만원, 진갑용은 2억원에 각각 도장을 찍어 삼성은 이날 무더기로 주요 선수들과의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마해영과의 연봉협상에선 실패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구단에선 지난해 2억원보다 90% 오른 3억8000만원을 제시했고 마해영은 2억6000만원 많은 4억6000만원을 주장했다.
한화 김수연과 백재호도 연봉조정을 신청해 올 시즌 연봉조정신청자는 3명. KBO는 10일 이내에 연봉조정위원회를 열어 구단과 선수, 둘 중 한쪽의 손만 들어주게 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