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현대 하이페리온전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왕 출신 캐칭(27점)과 이종애(18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다 높이의 우세(리바운드 수 29-21)를 앞세워 85-75로 낙승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경기인 신세계 쿨캣전 패배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삼성생명 비추미와 국민은행 세이버스(이상 2승1패)를 공동 2위로 끌어내린 채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때 20점 차까지 뒤졌던 현대는 4쿼터 막판 전주원(20점 5어시스트)의 3점슛 2개 등을 묶어 73-78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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