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CC처럼 골프장의 운영권을 새로 인수할 경우 기존 회원들에게 거액의 인수 분담금을 요구하거나 코스나 클럽하우스 개선 등을 이유로 일정액을 부담시켜온 관행과는 대조적.
6개 계열사를 지닌 환경업체인 원광그룹이 인수한 몽베르CC 회원권은 92년 공사중단 이후 80% 이상 주인이 바뀌면서 1000만원 이하에 거래된 경우도 있지만 몽베르CC측은 일체의 분담금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분양가는 7000만원.
특히 주변 경치가 빼어난 신코스는 세계적인 코스설계가인 디스몬드 뮤어헤드가 설계하고 ‘화산’과 ‘나인브릿지’ ‘이스트밸리’‘남촌’ 등 명문 골프장의 시공을 맡아온 오렌지 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국내 최대의 회원권거래업체인 (주)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분양을 맡은 것도 새로 입회하는 회원들에게는 안심이 되는 대목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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