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가 19일 홈인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2∼2003애니콜 프로농구에서 ‘농구 9단’ 허재의 무결점 공수 조율을 앞세워 선두 동양 오리온스를 82-69로 격파했다.
TG는 3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최다 연승기록 경신을 노렸던 동양은 연승행진을 6에서 멈췄다.
허재는 이날 12-18로 뒤진 2쿼터부터 출장, 26분35초동안 뛰며 단신의 김승현을 상대로 15득점을 성공시키고 김승현의 득점을 단 4점(6어시스트)에 묶으며 포인트가드 대결에서도 완승했다.
LG 세이커스는 SK 빅스를 90-86으로 꺾고 10일만에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LG는 SK 나이츠로부터 트레이드해 온 김영만이 팀 최다인 24점에 가로채기 3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한데 힘입어 승리,4연승을 달렸다.
코리아텐더 푸르미는 안드레 페리(20점 14리바운드)-에릭 이버츠(19점 9리바운드) 용병 콤비의 활약으로 삼성 썬더스를 86-68로 대파했고 SK 나이츠는 득점 선두 리온 트리밍햄이 29점을 챙기고 조성원이 3점슛 5개 포함, 26점을 보태며 SBS 스타즈에 91-80으로 승리했다. SK 나이츠가 꼴찌에서 벗어나기는 22일만.
팀순위 (19일) | |||||
순위 | 팀 | 승 | 패 | 승률 | 승차 |
① | LG | 26 | 11 | 0.703 | - |
① | 동양 | 26 | 11 | 0.703 | - |
③ | TG | 22 | 15 | 0.595 | 4.0 |
④ | 삼성 | 20 | 17 | 0.541 | 6.0 |
④ | 코리아텐더 | 20 | 17 | 0.541 | 6.0 |
⑥ | SBS | 16 | 21 | 0.432 | 10.0 |
⑥ | 모비스 | 16 | 21 | 0.432 | 10.0 |
⑧ | KCC | 14 | 23 | 0.378 | 12.0 |
⑨ | SK나이츠 | 13 | 24 | 0.351 | 13.0 |
⑩ | SK빅스 | 12 | 25 | 0.324 | 14.0 |
▽원주(TG 2승3패) | |||||
1Q | 2Q | 3Q | 4Q | 합계 | |
TG | 12 | 23 | 26 | 21 | 82 |
동양 | 18 | 15 | 17 | 19 | 69 |
▽잠실(SK나이츠 3승2패) | |||||
SK나이츠 | 30 | 19 | 17 | 25 | 91 |
SBS | 16 | 28 | 22 | 14 | 80 |
▽창원(LG 4승1패) | |||||
LG | 22 | 20 | 22 | 26 | 90 |
SK빅스 | 23 | 27 | 17 | 19 | 86 |
▽전주(KCC 2승3패) | |||||
KCC | 21 | 23 | 26 | 21 | 91 |
모비스 | 20 | 22 | 27 | 16 | 85 |
▽여수(코리아텐더 3승2패) | |||||
코리아텐더 | 28 | 16 | 18 | 24 | 86 |
삼성 | 21 | 24 | 15 | 8 | 68 |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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